▲ 세명고 학생들의 연탄배달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하는 소식이 도내 곳곳에서 들려와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J라이브색소폰동호회(회장 장혜선)에서 21일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힘든 가정환경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CJ라이브색소폰동호회’는 색소폰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매년 연말연시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선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 공연수익금은 학교, 기타 여러 단체에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제천 세명고등학교 문화재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제천지역 독거노인, 조손조모 가정 등 불우이웃에 사랑의 연탄배달을 전개한다.

11월 22일 실시할 이번 연탄 배달은 제천 송학면 무도리에서 진행되며 가정 형편에 따라 1가구당 300장에서 1500장까지 배달할 예정이다.

이 동아리는 2011년부터 매년 사계절동안 불우이웃들의 상황에 맞춰 연탄을 배달해오고 있다.

충북도교육청도 오는 11월 28일 충북희망원과 충북혜능보육원에서 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원, 희망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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