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나눔리더 인증서 전달로 의미 더해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을 가지고 7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 (사진=영천시) 희망 2020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와 동일한 5억을 모금 목표액으로 캠페인 기간 내 개인․기업․단체 등 전 시민 참여 유도를 통해 모금액 달성률 100%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에는 개인이 1년 내 100만원 이상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리더 가입 인증서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으며, 세쌍의 부부 나눔리더의 탄생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 동의보굼 박정철, 신명화 대표는 굼벵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특허 출원으로 전국곤충부분 개인 최초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기부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하수 친환경자재 생산기업체 ㈜한결테크닉스 김준영 대표는 지난 9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젊은 기업 유망주로서 교육공무원인 황덕기씨와 함께 이웃을 향한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사진=영천시) 부부나눔리더 인증서 전달

우병구 전 환경사업소장과 방경희 복지지원과장은 "평생을 공직에 몸담고 퇴직하게 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웃과 함께 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영천시) 희망 2020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

최기문 영천시장은 “해마다 힘든 여건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는 시민들 덕에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 150도를 넘어서 지역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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