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산업통산자원부는 "22일 중국 지닝시에서 중국 상무부, 일본 큐슈경제산업국과 공동으로 '제18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중국에서는 펑강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이, 일본에서는 시오타 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이 각각 3국 정부대표로 참가하게된다. 

이번 제18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한중일 지역간 교류 촉진,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주제로 3국간 다양한 경제‧기술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본회의에서는 환경‧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3국 지역간 협력 및 기업간 경제‧기술 교류 사례 소개를 통해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환황해 지역의 경제발전과 교류협력에 크게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일경제협회 명의의 표창*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첨단장비제조, 바이오의약, 친환경에너지·신소재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환황해 비즈니스 포럼과 한중일 산업단지 협력을 테마로 하는 한중일 국제협력단지건설‧산업협력포럼이 개최된다.

한편, 금번 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한-중(지닝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지닝시의 농산물, 전자제품, 관광, 의약‧화학, 화장품 등 분야 50여개 기업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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