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방위비 증액 국민 정서 전달 통해 한미동맹 강조할 듯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등 여야3당 원내대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등 여야3당 원내대표가 20일 합리적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촉구하기 위해 방미길에 올랐다.

여야 3당은 미국의 무리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 처리가 불발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의회를 설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야3당 원내대표는 미국 상원 찰스 그래슬리 임시의장과 코리 가드너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 등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을 만나 공정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초당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무리한 방위비 증액 요구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전달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한미동맹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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