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손흥민 최고의 공격수다"

▲ 조세 무리뉴 토트넘 새 사령탑 (사진 : 맨유 SNS)

토트넘 훗스퍼의 새로운 사령탑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선임됐다. 최근 토트넘의 성적 부진으로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도 안 된 일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벤피카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해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다시 한 번 첼시를 맡게 되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차례로 이끌며 세계적인 명장으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나의 팀에 소속된 선수들은 모두 동등한 위치에 있다. 열심히 훈련하는 자는 기회를 받을 것이요. 그렇지 않는 자는 기회를 부여받지 못할 것이다. 그 외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방침으로 팀을 이끌며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감독을 맡으면서 손흥민의 새로운 활약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고 "역습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격수" "그는 공격적인 선수다. 빠르고 전환도 좋다. 그는 상대 편 선수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 "자유로운 공간을 허용하면 손흥민은 매우 위협한 선수다. 볼 탈취 후 빠른 공수전환이 이루어질 때,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며 극찬한 바 있다.  
 
한편, 무리뉴가 첼시 시절 구축한 강력한 피지컬로 막강한 중원 장악력을 가진 미드필더진에 의한 4-3-3 전술은 그가 떠난 지금까지도 무리뉴식 4-3-3으로 불리며 첼시의 대표전술 중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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