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어진항에서 어선을 예인하고 있는 울산해경 구조대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20일 오전 10시 13분께 울산 동구 방어진항 인근에서 29톤급 자망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유류를 공급받기 위해 방어진항으로 입항하던 이 선박은 기관 고장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하마터면 침몰할 뻔했다는 게 울산해경의 설명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좁은 수로에서의 기관고장은 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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