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혁명연합 등 잘못된 정치제도와 시스템·조세제도 혁파 강조

▲ 지난 6일 천도교 수운회관대교구당에서 시민사회단체 및 민족단체 연합 창당준비확대회의 장면.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정치혁명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오는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기존 정당과 현재의 국회의원들로는 잘못된 정치제도와 시스템을 절대 바꿀 수 없다며 정치개혁에 나선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20일 "국민은 갈수록 먹고 살기 힘들고 균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통해 정의로운 결과를 만들어야 할 국회는 허구한 날 자신들을 위한 싸움질뿐이라며  대한민국정치는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제도개혁과 인적 청산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험한 단원제의회에서 상·하원으로 나눈 양원제의회가 필요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해야하며 대법원장을 임명제가 아닌 내부선거제로 바꾸는 혁명적인 개혁이 필요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세제도를 혁파해서 간접세가 아닌 직접세를 중심으로 전환하고 비리의 온상인 교육제도를 과감하게 혁신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많은 시민단체와 민족단체가 하나로 뜻을 뭉쳐 정치혁명을 이룩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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