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경계 요원들의 전투능력 향상에 중점

(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헌병대대는 20일(수) 기지 내 서바이벌 훈련장에서 서바이벌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 = 15비 서바이벌 종합훈련 실시

헌병대대 교육소대장 등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기지경계 요원의 전투능력을 향상을 목표로, 전투대형 및 이동기술, 수색·정찰요령 및 행동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헌병대대는 안전한 훈련 진행을 위해 훈련 전 안전수칙 및 교전 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에서 실습하게 될 전투대형 및 이동기술, 수색·정찰 및 행동절차를 교육하는 한편, 사전 전술토의를 진행하여 훈련에 대비했다.

보다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헌병대대는 서바이벌 총기, 페인트탄, 보호장구 등 각종 서바이벌 장비를 동원했다. 훈련은 개인별 전투훈련으로 시작했고, 은폐, 엄폐, 사격 등의 숙달을 통해 기지경계 요원들의 기량을 높였다. 이어서 요원들은 각 분대로 편성되어 공격/방어전, 섬멸전 등의 전투 상황을 부여받았다. 요원들은 상황에 맞는 전투대형 및 이동기술 등을 적용하는 한편, 각개전투를 활용하여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다.

훈련에 참가한 15비 교육소대장 송재민 원사(부사후 147기)는 “실전적 훈련을 통해 기지경계 요원들의 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 하고 팀워크를 향상할 수 있었다”며 “훈련이 곧 전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최강의 경계 요원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5비 헌병대대는 정기적인 경계병 교육훈련, 소부대전투훈련, 서바이벌 종합훈련 등을 통해 최상의 대비태세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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