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형물 전경

(삼척=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삼척시는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인 댓재를 명소화하고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댓재정상 상징조형물 건립을 완료했다.

20일 삼척시에 따르면 댓재공원은 지난 2003년 하장면 번천리 산57-5번지외 5필지 면적 3,020㎡에 조성됐으며 그동안 편의시설 미흡과 노후화로 인해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부터 조형물 설치 48백만원을 비롯해 화장실 개선 및 주변환경 정비 등 총 382백만원을 투자, 이번 상징 조형물 건립으로 모든 세부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제작된 댓재 상징조형물은 사업비 48백만원으로 지난달 7일 착공해 지난 14일 준공했으며 직원설문조사를 통해 ‘댓재’의 지명에 대한 유래(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는 곳)를 의미하는 형상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마음 혹은 몸의 치유를 뜻하는‘힐링(Healing)’과 해발 810m임을 나타내는 표식도 함께 나타내어 상징적인 가치를 더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댓재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등산객 및 관광객여러분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댓재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부터 하장면 번천리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과 더불어 명소화 함으로서 산림휴양·치유공간으로서 삼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든지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생태도시 삼척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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