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무주군청 제공[사진-AI감염예방 교육을 하고있다]

(무주=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무주군은 19일,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여 살처분 예비인력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질병에 관한 기본 정보와 발생현황, 개인 보호복 착 탈의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AI 바이러스와 계절인플루엔자백신의 중복 감염을 위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의료원 감염병 관리 팀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국내에선 인체감염 사례가 없지만 바이러스의 변이 등을 통해 사람 간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라며 "해외에서는 실제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 또는 감염된 조류의 배설 또는 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 되면 결막염을 비롯한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나타나고 안구감염과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