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친화적 디자인 등 높은 평가

(대전=국제뉴스) 박재용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공모전'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구는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어려운 회계용어의 순화 및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주민 친화적 디자인 구성 등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총 22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된 '한눈에 보는 대덕구 살림'은 방대하고 복잡한 기존의 결산서를 일반주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고 이해하기 쉽게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구성했다.

특히 ▲현황·개요 ▲대덕구살림 한눈에 보기 ▲구민참여 Q&A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요약·분석 등 5개 장으로 나눠 재정정보에 대한 주민접근성을 향상시킨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은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대덕구가 유일하다.

박정현 구청장은 "구민의 알권리 신장과 투명한 재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더욱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가치성장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