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디즈니 제공)

12일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런칭 첫날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당초 연말까지 800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예상한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을 크게 뒤집었다.

이어 예상치 못했던 가입자수와 더불어 해커들이 고객들 사이에 섞여 들어와 계정을 해킹하는 등 디즈니플러스는 한차례 골치를 겪었다.

소비자들의 쏠리는 관심을 받고있는 디즈니플러스는 영화 600여편, TV프로그램 7500여편을 제공하며 한 달 이용 가격은 6,99달러(한화 약 816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에서만 출시된 디즈니플러스는 2021년 한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국 통신3사중 어느 통신사가 디즈니와 협력을 체결할지에 대해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뉴욕 증시에선 월트디즈니의 주가가 7% 상승한 반면, 경쟁사 넷플릭스의 주가는 3% 하락세를 보여 그간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을 독점하던 넷플릭스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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