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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대기측정치 기록 위반업체, 환경시설에 4000억원 투자
김성산 기자  |  gukjeg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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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9  1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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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여수산단 대기 측정치 기록 위반 배출업체 등이 산단 환경시설에 총 4000여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8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현안을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 대표, 사회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의 위원과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의 환경 개선대책 추가 발표와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 건강 역학조사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체에서 발표한 환경시설 총 투자액은 4159억원 규모다. 지난 6월 발표한 3250억원에서 909억원이 늘었다.

이와 관련 위원들이 기업체의 투자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증을 요구, 기업체에서 현재 오염물질 배출량과 투자계획의 근거자료를 위원회에 제공하면 대기환경학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해 검증키로 결정했다. 세부 시행계획은 전라남도와 기업체가 별도로 세우기로 했다.

그동안 합의에 난항을 겪어온 여수산단 주변 환경 실태조사, 주민 건강 역학조사 시행 방안에 대해선 대기 분야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되 토양과 수질(해양 포함) 분야 조사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용역 관리기관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5개 기관이 우선순위로 추천됐다.

용역 주체는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맡고, 비용 부담은 오염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위반 기업체와 협의해 실태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산 기자 | 2019-11-19 17: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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