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최시영 서장이 '2019년 동절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에서 최근 3년간 동절기 해양사고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해양사고 예방 방안, 해양사고 발생 시 각 기관별 조치사항과 비상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울진=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9일 동절기(11월~내년 2월)를 대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구조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자체, 포항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지역 수협 등과 함께'2019년 동절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동절기에는 선박내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사고, 기상악화에 따른 강풍 및 파고가 높아져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사전에 관계 기관간 정보 공유를 통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 날 회의에서 울진해경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최근 3년간 동절기 해양사고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해양사고 예방 방안, 해양사고 발생 시 각 기관별 조치사항과 비상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사고 자료 분석을 통해,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훈련으로 구조세력의 즉각 대응태세를 완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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