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간 너무나 많은 분들 격려와 지원 아끼지 않아 죄송

▲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대구 수성에 출마하지 않고 서울지역 험지에 출마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자유한국당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지만 대구 수성 갑에 출마하지 않고 대신 지도부를 포함한 당 안팎에서 권고한 서울지역 험지출마" 의향의 글을 올렸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지금도 대구·경북이 새로운 모습으로 그 정치적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어디서 무엇을 하건 이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이렇든 저렇든 저는 대구·경북에서 태어나 자란 대구·경북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몇 달간 너무나 많은 분들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죄송하고 감사한다며 자유한국당과 보수정치가 직면하고 있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보아 이해해주시고 용서해 달라"고 밝혔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끝으로 "대구에서 가졌던 각종의 모임 등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며 한다"며 "곧 찾아뵙고 다시 인사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