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루라이드(사지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미국 모터트렌드의 '2020년 올해의 SUV (MotorTrend’s 2020 SUV of the Year award)'에 텔루라이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1999년부터 21년간 매년 연말께 올해의 SUV를 발표해 왔다. 특히 한국 브랜드의 자동차가 이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SUV에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다.

이번 2020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1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교 테스트 등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기아 텔루라이드, 아우디 e-트론, BMW X5,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커세어, 벤츠 GLS, 포르쉐 카이엔, 스바루 아웃백 등 8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중 텔루라이드가 2020 올해의 SUV에 최종 선정됐다.

기아차는 "이번 텔루라이드 호평이 향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기아 텔루라이드의 모터트렌드 2020 올해의 SUV 선정과 함께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브(Car and Driver)가 실시한 7인승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도 기아 텔루라이드와 현대 팰리세이드가 나란히 종합 1·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 연말 주요 평가에서 호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