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태원)은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브랜드K와 함께하는 충북 신남방 핵심국가 진출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다.

브랜드K는 지난 9월 정부가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보완하기 위해 출시한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이다.

브랜드K()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이미지를 대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스위스 라벨()이 부착된 경우, 명품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제품 가격이 높게 책정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에도 인지도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브랜드K를 알리고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신남방 핵심 3개 국가인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에 대한 국가별 진출 설명도 마련돼 있다.

충북 중소수출기업 증가율은 베트남 19.5%, 말레이시아 14.5%, 인도네시아 10.5%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 의사는 있으나,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료로 실시된다.

참여기업은 해당 국가 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전문가 강사진으로 부터 국가별 주요 특징, 진출현황, 시장전망 등 관심 지역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아시아 지역은 높은 한류 인기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브랜드K와 충북 신남방 핵심국가에 대한 국가별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수출확대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설명회에 참여 가능하며,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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