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립황등도서관은 지난 16일일 소수를 위한 프리미엄 공연인 '1미터 마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초근접 마술 공연으로 진행돼 50여명의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은 기존의 마술 공연과는 달리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된 이색마술로 공연을 관람하다 보면 어느새 함께 있는 모두가 친구처럼 가까워진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주말에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공연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한 문화형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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