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동호회 ‘한마루’ 등 6개 분야 230여명 활동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직원들로 구성된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해양경찰 알리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해경에는 야구동호회 '한마루'를 비롯해 배드민턴 동호회 '해피클럽', 축구·족구 동호회 '해연', 수영 동호회 '블루가드'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이밖에 응원단 동호회 'SIRENA'와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우리봉사단'도 빼 놓을 수 없다.

이들 동호회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데 특히, 야구동호회인 한마루팀은 최근 막을 내린 2019년 새만금공무원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7위에서 올 해 2위로 급상승하는 전력을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치러진 제3회 ㈜코츠배 야구대회에서 타지역 초청팀으로는 유일하게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한마루 감독 김민철 경사는 "함정과 파출소 등 교대근무로 회원들이 평일 손발을 맞춰보기 힘들지만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훈련과 열정을 쏟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배드민턴 동호회 '해피클럽'은 지난 8월 치러진 중앙행정기관 배드민턴 대회에서 종합 3위와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동호회 '해연'과 수영 동호회 '블루가드'는 지난 9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동호회 체육대회에서는 각 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응원단 동호회 'SIRENA'는 해양경찰의 날 행사와 경찰서 자체행사에서 세련된 복장과 절도 있는 율동으로 행사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한편, 김종실 기획운영과장은 "다양한 동회회원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장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보다 밝고 활력있는 분위기로 국민에 친절·봉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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