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활용'을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존역량 강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 간 협정체결로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ICDH의 기록유산 관련 첫 시범 프로그램이라는 것.

전 세계 세계기록유산 소장기관들의 기록유산에 대한 보존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으로 국내를 포함한 아·태지역 등의 기록유산 소장기관 관계자 50여명(12개국)이 참석한다.

기조 발표자인 서경호 교수는 "기록유산분야 최초의 국제기구인 만큼 센터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대가 크다"며 "유네스코와 기록유산 소장기관들과 네트워킹을 통한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소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록유산에 대한 선진 관리기술이 위험에 처한 개별 유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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