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와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실시 -

풍기중-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풍기중학교(교장 강분이) 학부모회 주관으로 풍기중학교 학생들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11월 15일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와 11월 16일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풍기중학교 학생들은 학부모회에서 11월 15일에 주최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 행사는 학부모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뜨개질 강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직접 모자 뜨는 법을 가르쳐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뜨개질이었지만 흥미롭게 참여하였고, 완성된 모자가 국제적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로 전달되어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풍기중-연탄 나누기

이어 11월 16일에는 학부모회와 함께 지역 사회의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풍기중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봄, 교내 체육한마당에서 먹거리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연탄 500장을 구입하였고, 읍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2가구를 선정하여 학생들과 함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탄을 한 장 한 장 배달하면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강분이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과 학부모회의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활발한 참여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교육적으로도 중요하고 유의미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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