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흠뻑'의 첫 싱글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영원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흠뻑>의 첫 번째 싱글 '사랑이었구나'의 뮤직비디오가 11월 15일(금) 전격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011년 소지섭과 한효주가 출연하여 흥행한 영화 '오직 그대만'과 한국인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단편경쟁부분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소풍' 등을 연출하여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송일곤' 감독이 연출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이은미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흠뻑' 커버]

'사랑이었구나' 뮤직비디오는 '이은미'라는 뮤지션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는 기억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이은미 특유의 절제되면서도 솔직한 어법과 더불어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사바하', '봉오동 전투'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슈퍼 루키로 떠오른 '이재인' 배우의 열연이 합쳐져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은미'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의 타이틀 <흠뻑>은 지난 30년 동안 음악에 '흠뻑'빠져 누렸던 행복한 순간들을 생각하며 지은 타이틀로 지난 9월 선 공개된 '사랑이었구나'와 '어제 낮'을 비롯하여 순차적으로 수록 곡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미'는 1989년 신촌블루스 3집의 객원 가수로 참여해 부른 '그댄 바람에 안개를 날리고' 로 대중들에게 그녀의 이름을 알렸다. 1992년 1집 <기억 속으로>와 2집 <어떤 그리움>의 큰 성공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그녀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담아 ‘라이브의 여왕’으로 진가를 확실히 알릴 수 있었던 3집 <자유인>과 이은미의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던 4집 <Beyond Face>, 5집 <Noblesse>그리고 MBC 드라마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의 OST 타이틀곡으로 쓰이며 이은미의 인생 히트곡이 된 '애인... 있어요'가 수록된 6집 <Ma Non Tanto>를 통해 이은미는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외에도 "헤어지는 중입니다", "결혼하지 않길 잘했지" 등이 큰 인기를 얻은 앨범 <소리 위를 걷다>와 그 속편 격인 <소리 위를 걷다 2>,  '세상에서 가장 큰 피그미'가 수록된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가슴이 뛴다"가 사랑 받은 <스페로 스페레>를 발표하였고 리메이크 앨범인 <Nostalgia>와 <Twelve Songs>, <Amor Fati>까지 이은미의 쉼 없는 음악 여정은 30년째 지속되고 있다.

또한 '30 years 1,000th, Thank You'라는 타이틀로 광주, 부산, 인천, 전주, 서울, 대구, 평택, 울산, 수원, 진주, 의정부를 시작으로 전국 35개 도시에서 2020년 말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번 앨범 <흠뻑>의 수록 곡들은 물론 기존 히트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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