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담금~사랑듬뿍! 김장나누기

평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나눔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평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세종․박성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협의체위원과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갑자기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오순도순 정겨운 분위기 속에 김장 담그기를 마쳤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건강 및 경제적 상황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5개 마을의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독거노인 50가구(500kg)에 전달하고 이웃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평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매월 3회 20여 가구에 밑반찬 및 간식 등을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으로 배달하고 있으며 오는 겨울에도 위기가구 집수리, 땔감 지원, 털신나누기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김장김치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으로써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매년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종 공동위원장은 “긴 겨울을 보내는데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바쁘신 가운데도 김장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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