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뜨거운 몸짓’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의 ‘2019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학생들이 권역별 버스킹을 통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뽐내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서부권(무안 남악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동부권(순천 조례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중부권(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버스킹’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권역별 버스킹에는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 25개 팀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고, 각 지역의 학부모, 주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해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프로젝트 활동팀이 방과후, 휴일, 방학을 활용해 틈틈이 익힌 밴드,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비보잉, 방송댄스, 마술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들이 무대에 올려졌다.

특히, 서부권과 동부권은 지역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나눔 페스티벌과 연계해 활동 부스,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활동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버스킹에 참여한 화순지역 학교 밖 청소년은 “공연을 준비하고 시작하기 전에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많았지만, 막상 공연을 시작하니 주변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 큰 힘을 얻어 실력을 발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팀 버스킹 공연을 통해 협업 능력과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최종 선발된 510팀의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가장 역점적인 학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는 지난 4월 국내 482팀과 국외 28팀 등 최종 510팀을 선발한 뒤 팀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 2월까지 팀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에게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기주도성과 협업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프로젝트 활동팀의 성취감 고취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9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활동 나눔 페스티벌을 12월 13일(금)부터 12월 14일(토)까지 양일 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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