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장학금 100만원으로 상향 지급 의결 등

영주시는 인재육성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장학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13일,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장학사업과 장학회 운영’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0년도 장학회 예산안, 기본재산 증자에 따른 정관변경, 장학회 임원 취임승인 신청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 장학금을 전년대비 100%가 늘어난 10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지난 2008년 1월에 설립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1810명의 학생에게 20억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장욱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그동안 고등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액이 전년대비 두 배 늘어난 100만원이 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재단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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