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구온난화 및 기상이변 등으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계량기 동파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수돗물 절약과 계량기 동파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청주 지북교차로에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홍보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민실천사항을 출근 차량운전자 대상으로 홍보하였으며 물절약 및 동파예방 홍보전단지, 리플릿 등을 민원인의 방문이 많은 각 구청 민원실과 차량등록사업소에 배부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양치할 때 무심코 틀어두었던 수돗물, 수도꼭지를 꼭 잠그지 않아 조금씩 버려지던 수돗물, 한 컵 가득 물을 따라서 조금만 마시고 무심코 버리던 물 등,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생활 속 습관을 바꿔 물을 아끼고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 했다.

계량기 동파예방 실천방법으로 가정에서 수도 계량기함에 보온재료 채워넣기, 장시간 미사용 또는 혹한 지속시 수도꼭지 조금 열어놓아 동파 예방하기,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듯한 물로 서서히 녹이는 방법을 홍보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물의 소중함과 물절약 및 동파예방의 필요성을 집중홍보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과 동파예방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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