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사단 제21대 · 22대 사단장 이·취임식 행사 가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육군 53사단의 제21․22대 사단장 이·취임식이 18일 오후 2시 30분 사단 연병장에서 열렸다.

▲ 18일 오후 육군 53사단 김봉수(소장, 오른쪽) 신임 제22대 사단장이 2작전사령관(대장, 왼쪽)으로부터 지휘권인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제공=육군 53사단

제2작전사령관 황인권 대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초청인사,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낭독, 부대기(지휘권) 이양, 열병,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영전하는 이임사단장 여운태 소장은 지난해 6월 사단장으로 부임한 이래, 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과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다져, 부대의 전투력을 한차원 높게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제22대 사단장으로 취임하는 김봉수 소장은 육사 47기로 임관해 22사단 56연대 연대장, 합참 비서실 정책과장, 합참 작전본부 작전기획과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 작전처장 등 야전 지휘관 및 참모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봉수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전투임무위주의 실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훈련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부대관리로 안정된 가운데, '싸워 이기는 강한 충렬부대'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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