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스타리아의 핵심 기술 '리플릿',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통해 첫선 보여

 

(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주)아스타리아(대표 조한열)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앨범 앱이 탑재된 새로운 저장 매체 리플릿(Leaflet)을 텀블벅에서 선보인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12월15일까지 진행되며 후원자에게는 카드 형태로 제작된 리플릿을 리워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리플릿은 설치 없이 실행되는 스마트폰 앱과 디지털 콘텐츠가 함께 탑재된 물리적 저장 매체로 Next-DVD를 표방하는 (주)아스타리아의 핵심 기술이다.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창의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아스타리아는 최근 싸이월드 이슈를 지켜보며 리플릿의 첫 사용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경영악화로 위기를 맞은 싸이월드가 사전 공지 없이 접속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서 이에 불안을 느낀 이용자들이 미니홈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필요를 느끼게 된 것. (주)아스타리아는 미니홈피에 업로드된 데이터를 리플릿이라는 물리적 매체에 저장하고 오프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앱 형태의 스마트 앨범을 개발 중이다.

 

미니홈피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구동하는 스마트 앨범 앱을 통해 사용자는 단순한 백업 기능 이상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을 타 SNS에 공유하거나 미니홈피 주크박스의 배경음악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아스타리아 조한열 대표는 “리플릿이 콘텐츠 유통 방식과 통로에 대한 창작자들의 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자들과의 협업 의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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