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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경수 기자 ='생존머니'로 대변되는 기획, 화제가 됐던 ISEA재단이 다음달에 열리는 'UN, 보편적 의료보장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UN은 매년 12월 12일을 'UHC의 날'로 지정해, 강하고 탄력적인 건강 시스템과 보편적인 건강 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고 있다.

2012년 12월 12일 유엔 총회(UNGA)를 통해 모든 사람이 국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우선 순위로 품질과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인 보편적 의료 보장(UHC)을 향한 진전을 가속화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것을 기념, 2014년 유엔 총회 이후 전 세계 건강 운동의 공식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ISEA재단 관계자는 "우리는 건강을 특권이 아닌 권리로 보장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성별, 인종, 종교, 시민권, 나이, 능력, 성적 지향, 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필요로 하고 신뢰하는 질 높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사회에 진정한 투자를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비코인 기획 당시부터 강조해왔던 생존권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온 것을 바탕으로 이 날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2019년 UHC 글로벌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지역과 모든 소득 집단에서 필수 의료 서비스의 적용 범위가 증가했지만 2010년 이후 진행 속도는 느려졌고 빈곤국들은 뒤쳐지고 있다.

서비스 제공의 증가는 개인과 가족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가계 소비나 소득과 관련하여 건강에 대한 대규모 지출이 2000년과 2015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매년 UHC의 날에, 옹호자들은 여전히 건강관리를 기다리고 있는 수백만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지도자들에게 건강에 더 크고 현명한 투자를 할 것을 촉구하고, 모든 사람들을 위한 건강이 시급하다는 것을 세계에 일깨워준다.

UN에 따르면 이번 UHC Day 2019의 주제는 '약속 지켜라'이다.

각국 정상들은, 2019년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UHC에 대한 높은 수준의 회의에서, UHC를 그들이 봉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확실히 하기 위한 강력한 정치적 비전과 헌신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른 정치적 선언에서 유엔 회원국들은 1차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범용적 의료 보장 및 보건 관련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위한 지속 가능한 보건 시스템의 초석"으로 인정했다.

한편 2017년 12월 12일 UNGA는 결의로 12월 12일을 국제유니버설 헬스 커버리지 데이(UHC Day)로 선포하여 UN이 지정한 날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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