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일가의 웅동학원 추가 특혜대출 등 집중 규명

▲ 김선동 국회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은 ‘자유한국당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김선동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국일가의 웅동학원 추가 특혜대출과 문재인 파산관재인의 석연찮은 공적자금 회수절차를 집중 규명하였다.

웅동학원이 동남은행 영업정지 3일 전 추가 대출을 받은 사실과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혜택을 주는 손실보전기한 마지막 날 추가대출 5억 원 부실채권이 매각되어 공적자금 혜택을 받은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감 기간 내내 특혜 대출 의혹을 부인하던 은성수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이상하는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김선동 의원은 규제개혁신문고의 불수용 처리된 민원을 직접 전수 조사해 동문서답과 예산을 핑계로 국민의 불편 사항을 외면한 국무조정실에 소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청하였고, 부처 민원이 집중되는 규제개혁 시스템 재정비 또한 촉구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개방형 직위인 할부거래과장을 특혜채용 했다는 의혹과 늑장 약관심사 관행화, 공정경쟁연합회와의 유착 고리 등을 지적했다.

이외에도 증권투자사 임직원의 주식차명거래 위반 문제, 파생결합증권 피해와 관련해 소비자보호와 모험자본 활성화 사이의 균형, 중증장애인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설명하며 장애인 활동지원사 특례업종 제외와 관련해서도 정부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였다.

김선동 의원은 2016년, 2018년에 이어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국감 우수의원 선정 업무를 담당하는 원내수석 재직 시기인 2017년을 제외하고 20대 국회에서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한편, 20대 국회 내내 정무위원에서 활동하며 국회사무처에서 주관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상’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의정활동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현 정부의 위선적인 행태를 비판하고 민생 정치 실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도봉구민 여러분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 임기 동안에도 합리적인 비판과 균형감 있는 견제를 통해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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