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공동훈련센터는 교육수료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2019년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 1부는 프로젝트 발표회, 2부는 개인 IR(Investor relations)로 순으로 진행됐으며, 1부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교육생 4~5명으로 구성된 팀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팀은 ‘흑심 품은 당신의 푸딩’, 2팀은 ‘오곡구마잼, 3팀은 ‘한끼식단’, 4팀은 ‘헤이보리(새싹보리차)’을 주제로 발표 했으며, 지도교수 및 협약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의견을 나누며 교육과정의 내용을 마무리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조기취업자 2명을 제외한 18명의 수료생들이 개인 소개, 보유 역량, 교육을 통한 본인 소감,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 및 직무 등에 대해 발표하는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이 이어졌다.

특히, 수료식에는 ㈜트루나스, ㈜이든푸드, ㈜후드원, ㈜흥국에프엔비, ㈜메디오젠, 지디앤와이(주) 등 7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분들이 참석했으며, 수료식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교육 수료생들의 개인 발표를 통해, 개인의 역량 및 교육기간 동안의 성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기업에서 우수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실질적 취업매칭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금일 수료식은 51일 303시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교육생들이 식품 산업 현장으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랜 시간 노력과 열정을 다한 교수님,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프로젝트 발표회 및 개인 IR을 통해 실질적 취업연계와 지역 기업에 필요한 인성 및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3명의 교육생이 수료 전 조기취업을 확정지었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한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현재까지 1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0년 과정은 2월 초 개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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