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는 지속적으로 배달되는 의문의 택배 상자로 불쾌해 하는 인철(이훈 분)과 은하(지수원 분)가 다투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인철과 은하의 앞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택배 상자가 배달되었고, 이번에는 돌박이용 핑크 원피스와 핑크 구두가 들어있었다.

인철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딸을 잃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은하를 위해 의문의 상자를 숨기려 했지만, 이내 은하에게 들통나고 말았다.

은하는 아기 옷을 보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유라를 떠올렸고, 격하게 흥분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인철은 그런 은하를 걱정하여 '유라의 물건일 리가 없다'고 자중시켰지만, 은하는 끝내 인철에게 심한 말을 내뱉으며 둘의 갈등을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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