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허가과 인허가 원스톱민원처리 시스템 구축 등 높은 평가

▲ 제천시청 청사 전경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행정발전(원스톱민원창구) 유공'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발전(원스톱민원창구) 유공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민원접근성 향상으로 민원인의 편의를 제고하고자 대상민원 수, 단축률, 기관의지 및 관심도, 민원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주어진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던 민원처리로 민원인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쳐왔던 인허가 민원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7기 조직개편에 따라 신속허가과를 신설했다.

신속허가과에서는 개별공장등록, 개발행위, 건축인허가,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고, 고객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조직개편으로 신속허가과 신설 9개월 만에 5,0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73%의 높은 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 조직개편 전 민원지적과에서 운영 중이던 사전심사청구 업무를 신속허가과로 이관해 추진하면서 15일 이상 걸렸던 처리기간이 약 7일로 앞당겨져 각종 인·허가를 준비하는 민원인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경감됐다는 평가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행정발전분야 국무총리상 수상은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천시의 노력을 응원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원인들의 불편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이번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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