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3포인트(0.01%) 하락한 2만778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3.08포인트(0.04%) 내린 8479.02로 마감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9포인트(0.08%) 상승한 3096.6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의 주가가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7.3% 떨어졌으나,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예상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전망을 상향하며 하락폭을 상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