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2일 도로교통공단 부산시지부로부터 교통안전용품 '단디바' 100개(220만원 상당)를 기탁받아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 도로교통공단 부산시지부 교통안전용품 '단디바' 전달 모습/제공=남구청

'단디바('단단히'의 경상도 방언)'는 폐지 등의 폐자원을 수집하는 손수레의 짐을 고정하는 야광 밧줄이다.

고탄력 밴드로 제작돼 폐지 등을 손수레에 간단하고 단단히 고정 시킬 수 있으며, 고휘도 야광반사천이 부착돼 야간에 손수레가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어 사고 발생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용호 지역본부장은 "이른 새벽과 야간에 폐지를 수집 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데 어둠 속에서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단디바를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조금이나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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