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지난 13일 4층 강당에서 '장・노년의 재취업 성공을 위한 2019년 보훈사랑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취업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 '보훈사랑 일자리 박람회' 참가자들이 현장 면접을 보고 있다/제공=부산보훈청

이날 일자리 박람회는 장・노년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200여명의 보훈가족들에게 취업특강을 포함해 취업역량향상 프로그램과 부산지역 8개 서비스업체와 부산시 장노년 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에스컨설팅 소속 설지원 강사를 초빙해 '장・노년의 열정가득 도전 취업성공전략'을 주제로 연령대에 맞는 취업전략으로 기업체의 다양한 면접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 등을 공유했다.

더불어 부산보훈청 직업상담사들은 채용업체에 제공할 이력서 작성방법을 코칭하고, 증명사진 촬영 부스를 마련해 채용직종에 대한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또 부산시 장・노년 일자리지원센터 일자리개발팀이 박람회에 참여해 안전관리 교육강사 채용 등 공공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특정연령층의 맞춤채용 진행도 병행했다.

▲ '보훈사랑 일자리 박람회' 참가자들이 사진 부스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제공=부산보훈청

권율정 부산보훈청장은 "애국심에서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국가가 응분의 예우를 다하는 것은 보훈공무원을 비롯한 국민들의 의무라 생각하고, 보훈대상자들의 안정된 생활보장으로 보훈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2019년도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시민참여를 통한 보훈문화확산을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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