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제교류재단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연수 : 아세안 영상·영화 산업 역량강화' 실시

17~22일, 아세안 4개국(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7명 부산 초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아세안 영상·영화 분야 관계자 7명을 초청해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연수 : 아세안 영상·영화 산업 역량강화'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은 2019년 해양수산 ODA 초청연수 모습/제공=부산시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4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부산영상위원회,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과 협력해 진행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은 강의와 현장 견학을 통해 부산의 우수한 영상·영화 제작 지원 체계를 전수받게 된다. ▲부산 영상 산업 지원 체계 ▲ 영상·영화 관련 인프라 ▲ 영상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법 ▲ 전산 시스템 ▲ 교육영상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영상산업센터 등 영상·영화관련 기관도 견학할 예정이다.

로이 알록 꾸마르 재단 사무총장은 "ODA 초청연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스스로가 영상·영화 분야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부산의 노하우 공유하고, 후속 사업도 함께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ODA 초청연수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영상영화 분야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농업, 도시개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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