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우수사례 공유 및 수업교사 지도 역량 강화 위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 수업ㆍ평가지원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2019년 남부 자유학기 주제선택활동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수는 자유학년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수업교사들의 주제선택활동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수에서 개금여중 정계연 수석교사가 'ART TOY STORY-과학과 인문의 만남'을 주제로, 개림중 김경애 수석교사가 '부산의 재발견-안녕! 부산 다시 보니 어때?'를 주제로, 대연중 방봉임 수석교사가 '핵심역량중심 자유학년 수학과 주제선택활동'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 동의중 최규봉 수석교사가 '놀이와 퍼즐을 통한 수학적 요소 발견하기'를 주제로, 해연중 윤은진 교사가 '앎(지식)에서 삶(실천)으로 이어지는 영어수업-우리는 세계시민 활동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참가교사들은 자신에게 맞는 주제의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고, 자유학기 수업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적용방안을 토의한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나를 공부하자!'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6학년도부터 전국 중학교에 도입된 이후 점차 확대돼 왔으며, 내년 2020학년도에는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실시한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 연수는 교사들에게 교과와 연계한 주제선택활동 수업 역량과 프로그램 기획·운영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다"며 "앞으로 교사들은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