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네시아 등 15개팀 참여...유학생 비교과활동 '눈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을 해외에 알리는 UCC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부산 알리기' 전도사로 나섰다.

▲ 와이즈유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을 알리는 UCC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산대

와이즈유 글로벌학부(학부장 이경찬)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글로벌학부 유학생 동영상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가미한 유튜브 홍보동영상 콘텐츠 개발과 비교과활동을 통한 유학생활 만족도 증대를 위해 실시했으며, 부산과 와이즈유를 알릴 수 있는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유학생 동영상 콘테스트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외국인 유학생 총 15개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등은 판티빅, 하티투짱 팀(이상 베트남), 2등은 바구스, 잉그릿, 리한 팀(이상 인도네시아), 공동 3등은 더이시흥, 응웬티르엉, 응웬반훙 팀(이상 베트남), 렉시(인도네시아)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1등을 수상한 베트남 유학생팀은 유튜브 조회수 약 3000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UCC 콘테스트 행사를 기획한 노승혁 교수(한국비즈니스전공)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발적 콘텐츠 발굴과 참여로 이뤄진 비교과활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부산 지역과 와이즈유 대학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며, 이번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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