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환경부는 "15일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예상시기인 12월에서 3월을 앞두고 기관별 대응역량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 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에서도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올해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되됐으며, 지난 10월에는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도 제정되었다.

한편,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11월 15일 오전 8시에 17개 시도 부단체장 및 관계부처와 합동점검회의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개최하고, 기관별 준비상황과 당일 조치사항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이날 점검인력 38명을 17개 시도 등에 파견하여 훈련상황실 설치·운영 상황, 공공부문 2부제 준수여부, 공공사업장·공사장 긴급조치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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