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가 14일 전라북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임채성)와 재난경험자의 심리회복지원활동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해연보(2018) 자료에 의하면 전북지역은 경북과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재난피해액이 큰 지역으로 나타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망 확보와 대응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

이런 사회적 상황에 따라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 및 간접피해자를 위해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일상 복귀 및 2차 후유증 예방을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심리상담과 의료지원 등 전문 치료기관으로 연계해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호원대 강희성 총장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재난경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속한 일상복귀 및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