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가을 절정을 맞아 부산 강서구에 있는 '경마공원 투어' 프로그램이 가족고객들의 발길로 온종일 북적였다.

▲ 마사회 부경본부가 시행하는 경마공원투어 현장 모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말(馬)을 테마로 한 '렛츠런투어 탐방'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렛츠런투어'는 공원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승마랜드, 동물병원, 말 수영장 등 경마공원 제한구역을 개방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버스를 탄 고객들은 각양각색의 귀여운 말들이 사는 곳을 둘러보고, 경주마들이 진료받는 모습, 수영하는 장면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경마공원 곳곳을 전문 안내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돌아보며 즐길 수 있다.

승마랜드는 경주마와 승용마를 만져보고 사진촬영이 가능해 단연 가장 인기있는 장소다. 경주마들이 사는 마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는 '당산나무 전망대' 역시 진귀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 마사회 부경본부가 시행하는 경마공원 투어 모습/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하루 4회,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1인당 요금은 2000원이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회차별 최대 25명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