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경마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체험관'과 '부산시 119 안전체험관' 2곳을 견학했다고 14일 밝혔다.

▲ 마사회 부경본부가 협려업체 임직원과 함께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제공=마사회 부산경남본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진행된 이날 체험에는 마사회 임직원 14명과 협력업체 근로자 24명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체험관'교육은 3D 영상 및 VR을 이용한 재난현장 체험, 안전벨트 추락 및 안전모 충격 체험, 음주체험 및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재난대응 체험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119 안전체험관'에서는 도시재난체험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다중이용업소 화재, 출구를 찾아라, 지하철 화재, 4D 관람 등 4가지 콘텐츠의 안전체험교육이 펼쳐졌다.

체험견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사고가 난 것처럼 직접 몸으로 체험해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많은 고객이 운집하는 경마공원에서 재난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사회 부경본부가 협력업체 임직원과 함께 안전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정형석 마사회 부경본부장은 "협력업체와 상생해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재난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경마공원이 안전한 가족테마파크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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