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병무청은 지난 13일 오후, 청사 내 대강당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 13일, 부산병무청 대강당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부산병무청

이번 교육은 '탄생의 신비관 청소년문화센터' 정윤주 사무국장을 초청해 '성매매의 개념과 법의 변화', '사례를 통해 본 우리 사회 가정폭력의 현 주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기회가 됐으며, 가족만의 문제라고만 여겨졌던 가정폭력에 대해 주위에서 발생할 경우, 방관하지 말고 개입해야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언론 등에 보도되고 있는 잘못된 성(性)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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