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기남)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정위탁지원센터는 친부모의 학대와 방임, 기타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해 아동의 보호·양육을 도와주는 아동복지 서비스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가정위탁지원센터의 투명성과 서비스 질 향상 및 아동과 위탁부모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전국 17개 가정위탁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업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운영 및 인적자원 관리, 재정, 서비스, 홍보 등 총 5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전라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는 모든 평가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도 단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화사업으로 위탁부모와 위탁아동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힐링캠프, 아동의 자립을 위한 진로상담, 안정적 생활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위탁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앞으로도 가정위탁 보호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촘촘한 지원을 하겠다"며 "전남지역 아동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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