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배우 이문정이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문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후 1년 하고도 조금 넘은 시기에 저희 가정에 아기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곰 모양의 구미 젤리를 먹던 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문정은 태명을 '꾸미'라고 지었다고 전해졌다. 그는 "너무 부족한 엄마가 되진 않을까 염려가 되고 또 앞으로 저의 배우로서의 삶에 찾아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많지만, 조금씩 꾸미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있다"고 엄마가 되는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 꾸미가 아들일지 딸일지 어떤 모습일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꾸미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엄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영화 '회사원'으로 데뷔한 이문정은 영화 '연애의 온도', '찌라시: 위험한 소문', '오피스', '장수상회', '검사외전', 드라마 '개과천선', '하트투하트', '상류사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최성원)의 여자친구 언니 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또 이문정은 지난해 2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해 가정을 이룬 뒤 짧은 기간 수제버거 가게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축하한다", "아이는 얼마나 예쁠까" 등의 댓글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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