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건의 시정질문, 조례안 및 기타안건 처리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는 지난 8~14일까지 진행된 제239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 등 모두 24건에 대한 심사, 처리와 서면 포함 34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충주시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적극 제시했다.

이번 회기 중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충주시 문화시설 사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주시 어린이공원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이 원안 또는 수정가결 처리됐고, 충주시장이 제출한 △충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주시 각종 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과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7건의 기타 안건도 원안·수정가결 처리 △충주시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회기 둘·셋째 날은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질문에서 조중근 의원은 현 충주경찰서 부지에 시립미술관 건립 제안, 중원 중원문화재단 운영의 정상화 촉구, 손경수 의원은 농업정책국장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호센터 위탁업체 공모, 수탁자 선정사항과 반려동물 놀이터 계약 및 납품사항 등에 대해 질문했다.

회기 마지막 날엔 유영기 의원이 사전발언을 통해 라이트월드 사업의 원활한 마무리와 상수도과 직원의 일탈행위와 관련해 부시장 책임 하에 부패비리방지 특별감찰단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회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KBS 충주방송국 기능축소 계획 철회 요구 결의안'과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활동한 '코아루 더 테라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허영옥 의장은 "임시회 일정 동안 수고하신 동료 의원님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정질문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 면밀한 검토와 빈틈없는 처리를 당부하며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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