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박래 군수(가운데)와 군 관계자들이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청)

(서천=국제뉴스)=서천군의 전통명주인 한산소곡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단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균에 따르면 한산소곡주는 13일 전국에서 선정된 2개의 지역단위와 8개 경영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활성화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군은 찹쌀·누룩의 생산 과정과 소곡주 가공 과정을 체험·관광 상품으로 접목시키는 농촌융복합산업 연계 시스템 구축에 힘써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가양주 농가의 시설 현대화와 주류면허 취득을 지원해 68개 양조장으로 확산시켰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2018년 한 해 매출액 61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노박래 군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한산소곡주가 고품격의 전통주로 발전해 나가도록 양조농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해 한산소곡주와 서천군의 관광·체험 사업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에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산소곡주(사진제공=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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