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24까지, 대전농협유통에서 2차례 직거래장터 운영...절임배추도 ‘인기’

▲ 지난해 김장철을 앞두고 대전서 열린 서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인기 만점인 서산배추와 무, 마늘, 생강, 양파 등 김장채소 등을 한자리에서 판매하는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15일부터 24일까지 농협대전유통(대전시 안영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직거래장터 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22일부터 24일까지 2차례 나눠 열리며, 이 기간 동안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싱싱하고 안전한 김장용 채소 2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3만원이상 구매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홍보용 뜸부기쌀(포당 800g) 1포씩을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는 등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산뜨레몰(www.seosanttre.com)을 통해서 절임배추, 마늘, 천일염 등 김장재료를 시중가보다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 중인데, 절임배추가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배추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작물의 생육을 돕는 해풍을 맞고 자라, 그 맛이 아삭아삭하고 달콤한 것이 특징으로, 서산에는 5개 업체가 절임배추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20㎏박스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오른 3만3천원에서 3만9천원 선에서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은 배추, 마늘, 양파, 쪽파, 천일염 등 품질 좋은 김장재료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대도시 직거래행사와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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