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 노동조합, 큰울타리 봉사회도 함께 참여

(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륜공단과 노동조합은 13일 공단 내 자전거문화센터 일원에서 '행복한 동행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창원=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 경남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과 노동조합(위원장 김창태)은 13일 공단 내 자전거문화센터 일원에서 '행복한 동행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공단 임직원 등 11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배추 2,120kg(1,000포기)와 양념 980kg을 활용해 직접 김장을 담았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L 김치통에 담아 관내 5개 구청에 각 100개씩 배부했다.

김도훈 이사장은 "노동조합에서 먼저 노사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봉사를 하자고 제의를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창태 노동조합 위원장은 "금추라 불릴 정도로 배춧값이 폭등해 김장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창원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현승)을 비롯해 민간봉사단체인 큰울타리 봉사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마음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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